입시 성공을 만들어가는 독학기숙학원 독학 재수기숙학원 추천. SN독학기숙학원

SN성공스토리

반드시 승리하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합격자 명단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학원생 후기
- 대입재도전반
- 재학생캠프

재학생캠프

[2024 재원생 합격수기] SN에서 2번의 겨울방학

김민승

2025-03-2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5학년도에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해서 입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 흔한 보습학원이나 공부방조차 이용해 본 적이 없으면서 혼자 공부했던 스타일이라 어떤 면에서는 자기주도적인 면이 있으면서도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학습의 집중도 역시 변동이 매우 큰 학생이었습니다.

그나마 학교 수업 시간에 교과 선생님들께서 설명해 주는 부분은 놓치지 않고 필기하여 따라 가려고 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그럭저럭 학습을 이어갔지만 남들처럼 학원 강의나 일정한 루틴을 정해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스스로 학습 시간과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매우 약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성향의 저에게 실제 학습과 성적에 효과를 안겨준 좋은 경험으로 남은 기숙학원이 있어서 추천하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 전교 상위권에 성적을 얻었지만 돌이켜보면 그 순간 마음속에서 ‘아, 이 정도면 되는구나’라는 착각과 일종의 자만심으로 기분이 충만해지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저는 유튜브 시청과 SNS 활동, 게임을 폰과 탭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일과 중 많은 시간을 차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늦은 수면 패턴으로 이어지고 날이 갈수록 학습 분량이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불규칙적 생활과 벼락치기 학습 습관으로 1학년 2학기 성적은 당연하게 전과 달리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1학년 겨울방학을 앞두고 침울해하는 저에게 어머니께서 그동안 기숙학원을 알아보셨다면서 양평 SN독학기숙학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홈페이지와 여기저기 후기들을 읽어본 후 처음 드는 생각은 너무 일정이 빡빡하고 무엇보다 폰과 탭에 대한 사용을 거의 할 수 없는 시스템이 너무 답답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지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자신감이 없었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타율적인 시스템이야말로 폰 디지털 디톡스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일부러 돈을 내고 디지털 디톡스 캠프라는 것도 간다고 할 정도로 폰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무엇보다 다른 곳보다 기숙학원비가 숙식과 학습관리까지 모두 포함해서 이 정도면 매우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다행히 1학년 1학기 성적이 좋아서 입소를 할 때 어느 정도 장학금 형태로 할인을 받고 들어가니 참 합리적인 운영을 하는 측면도 보였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또 대학 합격 이후에도 일정 대학 리스트 안에 들어가면 소정의 장학금을 주는 기회가 있으니 이것도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학 합격의 기쁨과 함께 생각지 못한 용돈을 받는 기분일테니까요.

1학년 겨울 방학이 되자마자 짐을 싸고 기숙학원에 막상 들어가보니 전반적으로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공부하다가 바깥 바람을 쐬면서 걷기에 좋을 장소도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함께 생활하기에 답답할 줄 알았는데, 숙소도 편안한 환경이었고, 특히 학습실 개인 책상이 가로 140cm 정도로 널찍해서 여러 학습 교재들을 쌓거나 펼쳐서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처음 막 들어갔을 때는 폰을 계속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과 밤 3시에 자는 습관 때문에 힘들었지만 다른 학생들과 함께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생활하니 정상 패턴으로 곧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규칙적인 생활하기가 어려웠는데 아침 일찍 기상하고 11시에 취침하는 것을 이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똑같이 생활하다보니 확실히 어렵지 않게 적응되었습니다.

역시 혼자 하거나 집처럼 너무 편안한 곳보다 여러 명이 단체로 하니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남녀가 서로 교류할 수 없도록 관리가 되어 있으니 한편 불만이 될 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구조적으로 학습에만 모든 것이 집중하도록 되어 있으니 장점이 되었습니다.

강의형 기숙학원과 달리 혼자서 강의를 찾아 듣거나 교재를 푸는 독학 스타일이기 때문에 학습 방법이나 방향을 알지 못하면 자칫 잘못된 선택일까 걱정했지만 각 교과목별 공부 방법이나 전반적인 학습 습관 형성 등 부족한 학습 지점을 코칭해주는 멘토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함께 배정되어 개인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되니 우려했던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학원에서 정해진 시간대로만 그대로 공부한다면 순수 공부시간을 매일 14시간 이상 확보할 수 있으니 SN독학기숙학원에 간다면 기본적으로 학습량 증대는 바로 도달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누구라도 매일 이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 보통 일요일 오전은 자유롭게 운동이나 음악을 들으면서 쉬거나 산책하는 등 자유 시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탁구장이나 잔디구장 등의 운동 공간과 자연 친화적인 정원, 편의점 등의 기타 휴식 공간에서 일주일 동안 지친 몸과 뇌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급식이 정말 맛있어서 정말 만족하면서 5주 동안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1학년 말 겨울 방학 5주를 그렇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2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했으나 처음 1학년 1학기 성적만큼 목표대로 오르지 않아 잠시 좌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2학기에는 조금씩 회복을 하기 시작했고, 다시 느슨해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다시 2학년 말 겨울방학을 앞두고 기숙학원에 다시 들어가 방학 기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학년 말 처음 가본 기숙학원의 경험이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갔을 때는 이미 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곧바로 첫날부터 적응해서 지낼 수 있었지만 하루 이틀은 솔직히 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습관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실히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ㅎㅎㅎ

이번에는 특히 더 멘토와 담임 선생님들과도 자주 연락하면서 학습 패턴과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휴식 시간에는 좋아하는 잔잔함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면서 마음의 소리도 들어보고 쉼을 가지며 1년 후 대학 생활을 하고 있을 저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내니 수험생으로서의 생활도 나름 낭만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어렵겠지만 헤쳐나가야할 관문이라면 럭키비키처럼 긍정 마인드를 장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기숙학원 생활을 마치고 3학년 새학기를 빡공하겠다는 엄청난 각오를 다지면서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3월은 정말 삭발을 각오할 정도로 나름 열심히 시작한다고들 하는데 저 역시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또 5월 즈음이 되니 다소 해이해진 저 자신을 발견하곤 했지만 그때마다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또 기숙학원 멘토 선생님이 해주신 말도 떠올리면서 마음을 다 잡곤 했습니다.

덕분에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원하는 대학의 최저 만족 점수를 계속 채워가면서 자신감도 얻게 되었구요.

9월 모의고사는 보통 학생들의 자신감 추락을 막기 위해 좀 쉽게 내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건지 저 역시도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수능 당일이 되자 막연하게 불안하게 그려졌던 날과 달리 어느 정도 침착하게 시험을 보려 노력했는데, 그래도 수능은 역시 수능인 것인지 현역 고3 학생인 저로서는 확실히 모의고사 볼 때와 달리 시험을 보는 내내 긴장감이 순간 감돌았습니다.

그래도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시험을 마쳤고 이후 가채점을 하고 성적표 확인, 그리고 12월 11일에 첫 합격자 발표를 받아보면서 아쉬움 반, 만족감 반으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모두 지나고 나서야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 저 역시도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 시간을 고통스럽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빡공하고, 한편으로는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학생이시라면 더욱 꼭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어쩌면 힘든 시간이지만 인생에서 다시 이만큼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또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구요.

또한 여러분 중 혹시 스스로 인강을 찾아 듣고 학습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할까봐 이러한 독학기숙학원 입소를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훌륭한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추천받아 선택하고 그때그때 학습 코칭을 해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이번 기회에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진솔한 경험을 저의 경험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