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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재도전반

[2023] SN독학기숙학원 후기 이재우 2023-03-21 687



안녕하세요. SN독학기숙학원에서 대입재도전반 개강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공부해서 교과 일반 전형으로 전북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한 이재우입니다.


I. 재수 계기


현역 시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합격하여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계획 없이 선택한 학교의 이상과는 달랐던 학과에 소속되어 많은 고뇌를 하게 되었고, 특히 공학 수학 과목에서 다른 학우들에 비해 역량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직 전공을 위한 기초학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과대학의 집단 내에서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계산이 섰고 수능을 치러 의학으로 전공을 옮겨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재수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려 좋은 재수학원을 모색했고, 양평 소재의 독학기숙학원인 SN독학기숙학원으로 골랐습니다.





II. 과목별 공부


수능 국어의 문학, 비문학(독서) 영역에서 고등학생 시절 학교 선생님들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어 항상 1등급에 준하는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평가받는 국문법(언어와 매체)에 되게 약했습니다. 이러한 취약점을 개선하는 데 있어 SN이 자랑하는 학습관리시스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입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도 학습 상담 시간을 가졌고 학습 담임선생님께서 효율적인 문법 공부 커리큘럼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서울의 재수 학원이 운영하는 출판사의 교재를 구매하거나 인터넷 강의 등을 수강한 경험이 없었기에 관련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정기 학습관리 상담에서 얻은 인터넷 강의, 문제집에 관한 최신 정보들은 학원에 입소하기 전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가스터디의 전형태 선생님의 국어 문법 강의를 통해 수능이 요구하는 수준의 문법 지식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수능 국어 개념 공부는 언어와 매체 올인원 강좌의 도움을 받았고, 기출 학습은 『나기출』로 공부했습니다. 이미 출제된 문제가 아닌 사설 문제로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문법N제』를 활용하였고 생소한 영역이었던 매체를 대비하기 위해 『매체N제』를 공부했습니다. 이후 하반기에 언어 클리어 강의를 수강하여 흐리멍덩해진 개념을 다시 확고히 하고, 『이감 국어 언어와 매체 220제』로 실전 감각을 향상하고 수능장에서 시간 관리가 수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수능 수학의 경우 고등학생 때는 항상 1등급에 준하는 점수를 받아왔었지만, 수능 수학과 직결되지 않는 대학 수학 공부만 하다 재수하기 직전에 응시한 수학 모의고사에서는 3등급 언저리의 점수였습니다. 개념 학습 단계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 위해서 『마플교과서 고등 수학1』, 『마플교과서 고등 수학 2』, 『기본 수학의 정석 미적분』을 활용했습니다. 이후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 강의를 수강하고 부교재인 『시냅스』를 공부하였고, 기출 문제는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로 접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요즘 수능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많은 N제 문제집들을 푸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학습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거쳐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을 완벽하게 학습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이는 수능에서 만족하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로는 『킬링캠프』, 『히든 카이스』, 『이해원 모의고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영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일하게 선행이 되어있던 과목으로 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을 것이라 과신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어려운 시험지에서 점수가 불안정했습니다. 학습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으로 흔히 빈·순·삽이라고 불리는 주요 고난도 유형인 빈칸 추론, 문장 순서, 문장 삽입 영역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이명학 선생님의 Read N’ Logic 빈칸 완성, 순서/삽입 강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영어에서 매우 중요한 어휘 학습은 『5개년 EBS 수능 영단어 RESCUE』로 공부하였습니다. 여러 인터넷 강의 강사들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지만, 조정식 선생님의 『The day is Your day!』가 기억에 남습니다.


과학은 어릴 적부터 흥미도, 소질도 없던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완자』같은 기초 개념서로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 정도로만 다루었기에 매우 곤란한 수준이었습니다. 형편없던 제가 수능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과목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학습 담임선생님의 공이 크겠습니다. 선생님의 소개로 생명과학 I은 한종철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제외한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고, 『RGB』, 『만점시퀀스』의 시즌 전체와 철두철미 실전 모의고사 전체 시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DCAF 생명과학1 ADAPTER N제』, 『DCAF 생명과학 I TRAILER 모의고사』 해설의 논리적 탄탄함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구과학 I의 경우 입문, 개념과 기출 문제 단계는 오지훈 선생님의 필수입문, MAGIC 개념완성, MAGIC 기출분석 강의로 해결하였습니다. 이후 심화 단계에서는 이훈식 선생님의 솔루션 Tech tree Part 1·2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OZ 모의고사』와 『식‘s sense 모의고사』, 『폴라리스 모의평가 지구과학 I』를 풀었지만, 지구과학에서 『EBS 수능특강』과 『EBS 수능완성』의 우선도와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III. SN독학기숙학원


서울 재수종합 학원의 일반 강사보다 인터넷 강의 선생님들 수업의 질이 훨씬 좋은 요즈음은 독학과 기숙의 특성을 모두 가진 SN독학기숙학원의 장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SN의 학습 관리를 담당하는 학습전략 매니저 선생님은 독학이라는 학습 방법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잘못된 학습 방법의 고착화나 수험 생활 기간 겪을 수 있는 슬럼프 등을 해결해주시는 risk manager 선생님이시기도 합니다. 학원 생활을 하면서 학원에 계시는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 학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본인의 학습에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부 교재와 공부 환경이 주어져도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겠지만, 공부에 대한 만성적인 동기 부족으로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했습니다. 스포츠나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학원의 인터넷 방화벽은 처음에는 분명히 고통으로 다가왔지만, SN에 준하는 시스템이 아니였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독학과 기숙을 겸하는 학원을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SN독학기숙학원은 여러 독학 기숙학원들과 비교하여도 종합적으로 훌륭한 학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표현해도, 수능 준비에 최소한 누가 되지 않는 든든한 재수학원입니다. 


IV. 재수 조언


역시나 ‘재수‘라는 경험은 열매를 맺기 전까지는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재수 시절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사실은 수능이라는 것은 어느 하나 보장받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잘 보고 승승장구하던 선배들이 본 시험에서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물론 대수능을 앞두고 방심하고 자만해서 일찍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선의의 조언이겠지만, 수많은 사람의 실패담을 들으며 내면의 불안이 컸었고, 스트레스도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하기를 대학수능능력시험은 심리적인 요인이 매우 큰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과 완전히 비례해서 결과가 나오는 시험이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앞으로 SN에서 공부하실 분들은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찾아오는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습 담임선생님과 생활 담임선생님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기쁘게 여러분들을 지탱해 주실 겁니다.

조금 비현실적인 이야기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형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수험 생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후회를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자습 시간에 공부를 안 하고 딴짓했다던지, 어영부영 하루 이틀을 보내다 보니 제대로 공부했던 날이 까마득하다든지, 이런 후회들이 꼭 수능을 보기 직전에 찾아와서 최종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만약 본인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니, 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의연하게 생각할 수 있고, 이런 안정된 심리상태가 정말로 최고의 결과를 실현하게 합니다. 눈을 뜨고 있는 매 순간 미친 듯이 공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능력 내에서 매 순간 흐트러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몇 시간이든,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성공의 태산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본 순간부터라도 실천하면 결국은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성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