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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재도전반

[2021] 목표를 이루면 지옥 같았던 수험생활도 결국 미화가 되어 아름답게 남게 됩니다. 임유하 2021-03-15 597


 안녕하세요, SN 독학기숙학원에 6월 28일 입소해 올해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상지대학교 한의예과에 합격하였고, 상지대학교 한의예과에 입학한 임유하입니다. 저는 약 5개월 남짓 되는 시간 동안 학원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물론 저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러한 결과는 결코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SN 독학기숙학원이 제 피눈물 나는 수험생활 속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너무나 명확한 사실입니다. 


1. 재수를 하게 된 계기 및 SN에 들어가게 된 계기

 저는 일명 ‘정시러’라고 불리는 일반 사립고 학생이었습니다. 높은 목표와 그를 뒷받침해주지 않는 내신 성적을 보았을 때, 정시를 준비해야겠다는 저의 결정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역 학생이 그렇듯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정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결과 역시 처참했습니다. 원인은 압도적인 공부량 부족수험생활 속 저를 유혹하는 오락거리였습니다. 이에 성적에 맞춰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 입학하였고,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자퇴를 하였습니다. 저는 4월부터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관리형 독서실을 통학하며 다녔습니다. 그러나, 통학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공부하는 공간과 공부를 하지 않는 공간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분리가 되어 독서실에 다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펜을 잡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며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각오를 다졌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원하는 성적을 받기는커녕 현역 때의 악몽을 되풀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제가 현역 때 실패했던 원인들을 모두 제거해줄 수 있는 독학기숙학원에 들어가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수험생 사이트를 서치한 결과, 가장 밥이 맛있고 시설도 깨끗한 SN 독학기숙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SN 독학기숙학원의 장점

 제가 생각하는 독학기숙학원의 장점은 충분한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수험생활에 가장 효율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SN 독학기숙학원은 위의 장점뿐만 아니라 SN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에 따른 여러 가지 장점들이 추가적으로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주는 유동적인 시스템입니다. 보통, 독학‘기숙’학원을 떠올릴 때, 사람들은 정말 온전히 수험생들이 한 공간에 갇혀 스스로 공부하는 장면만을 떠올립니다. 독학학원과 재종학원은 각각의 특징이 명확하고 장단점도 존재해 결정하는 것은 학생 나름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충분한 공부량이 보장되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꿀 현장 강의 역시 듣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SN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매주 토요일마다 대치동으로 현장 강의를 들으러 나갔습니다. 공부량과 효율에 있어서는 매우 엄격하지만, 학생이 추구하는 학습 방식을 최대한 맞춰주고 조율해준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일요일 자율시간에 종교 활동도 보장을 해주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길고 지독한 수험생활 속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어주고 학습에 시너지 효과를 주려는 SN 학원만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는, 최소한의 외부자극입니다. 저는 자제력이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독서실을 갈 때도 핸드폰을 꼭 들고 가 굉장히 잦게 사용을 했고, 밥도 여유롭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먹었으며 노래방 가는 것도 좋아해 수험기간 때 자주 노래방에 갔습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제가 되지 않으니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것들이 학업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SN 독학기숙학원은 자제력을 키워주기도 하지만 애초에 자제를 할 필요가 없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부 외적인 자극들을 모두 없애주니 정말 다른 잡생각 없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방화벽 시스템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고, 학원 주변에 놀 거리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아 자극에 따른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습니다.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 외에도 정말 맛있는 밥과, 친한 언니 또는 엄마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바라보고 돌보아주시는 선생님들도 제 수험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과목 별 공부법

 -국어(문법): 유대종 문법총론

       (독서): 김승리 풀커리

       (문학): 김승리 풀커리

       간쓸개, 이감 모의고사, 바탕 모의고사, 한수 모의고사


 저는 사실 현역 때와 재수 때를 비교했을 때 국어 성적이 전혀 오르지를 않았습니다. 공부법이 워낙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속상하긴 하지만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재수 때도 잘못된 공부법을 뜯어고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법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그냥 어떤 커리를 따라갔는지 간략하게 소개만 해드리겠습니다. 

 *화법과 작문 및 문법: 인강을 듣지 않고 그냥 간쓸개와 실모로 실전 감각만 익혔습니다. 문법은 원래 기본 베이스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굳이 일찍 공부하지 않고 9월 중순부터 마무리하는 셈 치고 유대종 선생님의 문법총론을 정독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문법총론 복습과 실모 속 문제들, 그리고 각종 N제들로 부족한 개념들을 채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독서: 독서는 김승리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사실 분석 같은 것은 잘 하지 않았고 문제의 양으로만 찍어눌렀기 때문에 딱히 뭐라 말씀드릴 공부법은 없습니다. 문장 간의 유기적 연결에 집중하며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재빠르게 찾아내는 연습을 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문학: 문학 역시 김승리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는데, KBS라는 EBS 연계 강의가 되게 유익했습니다. 

또한, 저는 Hurdle 수업을 현강을 듣다가 코로나 때문에 중단했었는데, 어느정도 등급대가 고정되어 있고 꽤 국어를 잘 하는 편이라면, 스키마를 기르는데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현우진 풀커리, 양승진 기코,양코, 이해원 N제, 숏컷

       킬링캠프, 양승진 모의고사, 브릿지, 이해원 모의고사, 클리어 모의고사 


 현역 때 재수를 결정하게 된 계기이자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가장 많이 점수를 올린 과목이 수학입니다. 

 *기출: 저는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엔 3월정도까지 가볍게 자이스토리 기출을 훑어보았고, 4월부터 뉴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혼자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보고, 그 이후로 2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미적분은 약 4회독 정도 부분부분 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 때,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선생님의 문제풀이법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저만의 풀이법을 정리해나갔습니다. 그 후 수분감 중 어려운 문제들을 선택하여 들었습니다. 또한 9월부터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를 풀며 행동영역을 명확히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닥친다면 정말 떨리고 평소 실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자기만의 행동영역을 만들어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며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으로 그 낯선 문제를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꼭 행동영역, 확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N제와 실모: 개인적으로 제가 재수생활을 하면서 N제를 많이 접하고 풀었던 게 가장 실력 상승에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다지고 나면 N제와 실전모의고사를 수도 없이 풀어내며 실전감각을 길렀습니다. 너무 과한 문제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에는 기출을 통해 평가원의 의도에 맞춰 다시 칼을 갈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많은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모의고사를 풀고 난 후, 킬러들을 모두 모아 제가 쌓은 행동영역을 바탕으로 풀이순서를 정리해나가며 실전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했습니다.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좋은 성적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션티 KISS 

 영어는 정말 연계만 공부했습니다. 어느 정도 독해력이 나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션티의 KISS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우선 연계 문제를 풀고, 직독직해를 하면서 독해력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연계 작품을 해석하고 주요 포인트들을 집어나가면서 지문에 최대한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권용기 컴팩트 

 수능 한달 전부터 권용기 선생님의 짧은 강의를 지칠 때마다 들었습니다. 고된 수험생활 속 한줄기 빛이셨습니다...


 -화학: 고석용 풀커리, owl

        고석용 모의고사, 정훈구 모의고사, 시대인재 모의고사 


 화학 역시 실전감각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이 정말 촉박하게 느껴지는 과목이다보니 어떤 문제를 읽었을 때 풀이법이 바로 떠오를 때까지, 그리고 그 과정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새로운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저는 고석용 선생님의 커리를 탔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체화한 풀이방식들을 노트에 따로 적었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어떤 풀이방식을 적용해야 가장 빠르고 쉽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지 일일이 적었습니다. 그만큼 문제도 많이 풀었는데, 화학은 비킬러 부분을 빠르게 털어내고 킬러 문제에서 돌아가지 않고 최적의 풀이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킬러 부분은 초반에 잘 다져서 시간을 줄이는데 노력했고, 킬러 문제들을 위주로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 한종철 풀커리, decaf, revival

        철두철미 모의고사, 더그파, 백호 모의고사, 시대인재 모의고사, 디카프 모의고사 


 생명도 실전감각이 정말 너무 중요합니다. 귀류법이 있는 문제들이 몇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예민하게 키워놓은 감각을 이용하여 망설임 없이 문제로 돌진해야 합니다. 이 감각을 얻기 위해 화학과 마찬가지로 수없이 많은 N제들을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탐은 기출을 많이 돌리기보다는 새로운 문제들을 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풀이방식을 완벽하게 얻어 적용하는 법을 배우는 게 실전에서 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학과 마찬가지로 문제 풀이 순서들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뛰어들어야 타임어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지 고민하였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에 제 책에는 항상 1번부터 n번까지의 순서가 적혀있었고 제가 설정한 모든 순서에 대한 이유와 그렇게 되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적혀있었습니다. 특히 한종철 선생님의 자분기를 들으며 위 행동영역을 설정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귀류로 풀어야하는 문제가 나와도, 혹은 신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수능 날에는 그 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4. 재수생활 및 학원생활 팁 

 재수 정말 힘듭니다. 한 번 더 다시 공부한다는 것은 많이 지치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이 과정을 무던히 버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고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제 주변의 사람들 덕분이었습니다. 의지를 할 수 있는 사람 몇몇을 얻는 것은 힘이 많이 됩니다. 물론, 오지랖을 부리며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는 행동은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같이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점수가 왜 잘 나오지 않는지 고민해보고 조언을 얻는 과정 속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얻었고, 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재수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반면, 성격적으로나 생활적인 측면에서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숙학원 같은 경우 그 마찰이 더 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원에는 항상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이 존재하십니다. 언제든지 고민 상담을 받아주시고,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주십니다.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단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잘 살펴보고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선생님께 힘들 때마다 상담도 많이 받고, 정말 마음을 많이 줬던 친구들 혹은 언니에게 쉬는 시간을 이용해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다잡는데 정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시는 없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관계가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가차 없이 끊어낼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 수능을 보는 것은 자기 자신이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도 자기 자신이니 냉철하게 판단하고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숙학원은 한정된 공간에서 모든 생활을 해야 해서 잠을 자도, 밥을 먹어도 공부에 얽매여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산책을 자주 했습니다. SN학원 옆에는 정말 기분 전환하기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혹은 친한 언니와 얘기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던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 바퀴 돌다보면 굳어 있던 몸도 풀리고, 다시 재충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능 막바지 즈음에는 정말 매일 산책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랬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게 몸을 유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쉬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학 기숙학원은 정말 자기 하는 것에 비례하여 공부량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스스로를 자극시켜주는 좋은 사람을 만났고, 그 자극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학원을 만났고, 저 역시도 간절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텐션을 잃지 않고 무던하게 매일 똑같이 공부하고 밥 먹고 자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서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흐름이 끊기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무엇도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으로 수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비록 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결국에는 원하는 목표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이루면, 지옥 같았던 수험생활도 결국 미화가 되어 아름답게 남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수험생활이 아름답게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